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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    2009/03/24  
         name          azurestory
subject 무서운 동네


집에 올라오는 길-

지하철에서 내려서..
5분정도 큰길 걷다가..
조용한 동네 골목길에 들어서고..

10분쯤 걸어야 도착하는 우리집;;

10분동안 얼마나 마음을 졸여야하는건지 ㅠ.ㅠ.

돈꿔달란넘-_- 만나고부터 마음이 조마조마..
며칠전엔,
어떤넘이 말을 걸어온다.

그넘왈 : 여기, 눈오면 많이 미끄럽나요?
(3월중순인데, 눈오는건 왜 물어보고 그러는건지-_-;;)

나 : 금방 녹던데;;-_-;;  어디 사세요????

그넘왈 : 곧 이사 오는데, 요기 위에 아파트로요. 부동산아저씨가 동네 구경해보라고 해서 돌아다니는중이예요.

나 : 아~네..;;

집에 다 도착했을때쯤 대화를 나눈거라.
무서운표정을 최대한 숨기고;; 후딱 집에 들어왔다..
들어와서 생각하건데;;
이쪽으로 걸으면 아파트가 있는것도 아니고;;
보통 부동산아저씨랑은 같이 구경하는데;; 이상하군.
싶으면서 또 무서운거다 ㅠ

된장--;; 왜자꾸 이런일이 종종 생기는 걸까
내가 민감할수도있는거지만

집으로 오는길이 너무나 무섭구나 흑.......
못살겠다..나도 누구처럼 가스총 하나 사야할까?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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